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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재택환자 가족 생활지원 ‘가족안심숙소’ 2개소 운영

- ‘가족안심숙소’ 강남·강북권 2개소 10일부터 운영..2~3인실로 어르신, 아이 동반입소 가능, 희망 가족 10일부터 신청 무료이용
서울시는 재택치료가 확진자 치료의 중심이 됨에 따라 동거가족이 감염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2개소를 10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는 야놀자에서 역세권에 위치한 호텔 2개소 143객실을 무상 제공해 강남권역과 강북권역에 각 1개소씩 운영한다. 객실은 모두 2~3인용으로, 가족 입소도 가능해 최대 312명까지 수용한다.

가족안심숙소 대상은 재택치료 환자의 보호자 외 만 19세 이상 동거 가족으로 예방접종완료자, PCR 검사결과가 음성확인이 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 입소해야 한다.  

입소기간은 최장 10일이며, 재택치료자의 자택 격리기간 연장시 해당 기간만큼 연장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무료다.

입소를 희망하는 재택환자의 동거가족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web/main.do(진료복지)’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2133-9635, 9636)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되면 서울시에서 대상자 적격여부를 확인해 승인한다. 승인결과는 문자 등으로 통지받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는 인적사항과 함께 예방접종 증명서와 PCR음성확인서 또는 음성 확인 문자통지서를 캡처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신청은 평일부터 주말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가족안심숙소는 재택치료자가 가족 간 감염 불안을 해소하고,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으로, 재택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거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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