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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6.1지방선거 3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발표

- 지지 후보 선택 시‘정책․공약’(29.4%)을 가장 많이 고려..광역단체장은 투표일 3주 이상 전, 그 외 선거는 1주 전에 지지후보 결정 가장 많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실시한 3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지지 후보 선택시 정책공약(29.4%)’을 가장 많이 고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정당 선택기준)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한 사항을 묻는 질문에 정책공약’(29.4%)이라 답한 유권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소속 정당’(26.5%), ‘인물능력도덕성‘(25.9%) 순으로 응답하였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인물능력도덕성을 가장 많이 꼽았던 반면, 이번 선거에서는 정책공약을 가장 많이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의원선거에서 지지 정당을 선택하는데 고려한 사항으로는 정당의 정견정책’(38.4%), ‘지지한 지역구 후보자와 같은 정당’(28.1%), ‘비례대표후보자의 인물능력’(19.3%) 순으로 나타나, 7회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정당의 정견·정책을 고려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지지 후보 결정시점) 지지후보를 결정한 시점에 대하여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투표일 3주 이상 전’(27.0%), 기초단체장지방의원교육감 선거에서는 모두 투표일 1주 전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관심도 및 투표 행태)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광역단체장선거74.1%로 가장 높았고, ‘기초단체장선거’(71.3%), ‘지방의원선거’(53.1%), ‘교육감선거’(43.1%)의 순이었으며, ‘교육감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서 지난 7회 지방선거 때보다 관심도가 상승하였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29.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18.1%), ‘개인적인 일·출근 등으로’(17.5%) 순이었다. 

(선거 관련 정보 획득)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한 유권자 중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정보 제공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77.0%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69.5%) 대비 7.5%p 증가하였다.   

정보 획득에 도움이 된 매체로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교육감선거에서는 ‘TV·신문 등 언론의 보도·기사, 지방의원선거의 경우 후보자의 홍보물(선거공보벽보 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투표 효능감) 투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감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64.7%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고,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는 58.0%,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45.8%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여 지난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하여 모든 항목에서 투표 효능감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선거 공명성 평가) 이번 지방선거가 얼마나 깨끗하게 치러졌는지에 대해 깨끗했다는 평가가 61.7%(‘매우 깨끗했다’ 6.1%, + ‘다소 깨끗했다’ 55.6%)로 유권자 5명 중 3명 정도가 공명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선거가 공명하다고 평가한 이유 2가지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유권자들의 공명선거에 대한 의식 향상(53.9%)’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정당·후보자 및 선거운동원들의 선거법 준수’(43.3%), ‘선거관리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 및 감시· 단속’(34.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거가 공명하지 않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정당·후보자의 상호비방·흑색선전’(71.1%)이 가장 높았고, 이어 언론기관의 불공정한 보도’(69.6%), ‘선거관리위원회의 소극적인 홍보 및 예방·조사 활동’(22.7%) 순으로 조사되었다.      

공명선거를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정당·후보자·선거운동원의 선거법 준수라는 의견이 24.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언론기관·사회단체 등의 올바른 여론조성’(22.5%), 선거관리위원회의 적극적인 공명선거 홍보(20.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2일부터 22일까지 1:1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2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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