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3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원안 의결
    • - 이숙자 위원장, 5·6급 확대로 조직 역량 강화와 승진 적체 해소 기대..강남역 빗물배수터널 반포천 구간은 재난 대응 원칙 반해 질타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서초2)는 지난 425일 서울시장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각각 심사해 원안 의결하였다.  

      서울시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은 서울시 안전총괄실재난안전관리실로 개편하는 등 재난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한강사업본부의 명칭변경(‘미래한강본부’)과 조직·인력 보강 등 행정 수요를 반영한 핵심 분야의 기능을 보강하였다(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또한, 정원은 그대로 두면서 중간 관리 직급인 5·6급의 정원 비중을 확대해(514.5%16.5%, 634.5%37%) 정책기획 및 조정 등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고 있다(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정핵심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강화하고, 그간 6급의 경우 근속승진으로 이미 현원 비율(36.22%)이 정원 비율(34.5%)을 초과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이와 함께 승진 적체가 일부 해소되어 격무로 고생하는 서울시 공무원에게 보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하지만, 이숙자 위원장은 최근 잇달아 서울시에 발생한 재난에 대한 대응력 강화라는 조직 개편안의 목적에 동의하나, 지난 여름 침수피해의 대책으로 추진 중인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재난대응의 기본원칙을 망각하고 경제성과 정치적 이유 등에 따라 한강 직방류가 아닌 반포천 배수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특히, 이숙자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공사가 강행되어 향후 재난이 발생한다면 천재가 아닌 인재가 될 것이며, 서울시민과 서울시의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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