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에 추석을 앞두고 20년 넘게 이어온 따뜻한 ‘사랑의 쌀’이 올해도 도착했다.
동대문구는 14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섭)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상주 삼백쌀 10㎏ 417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1,500만원 상당이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사랑의 쌀 나눔’은 2005년 시작됐다. 이후 매년 설과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하며 20여 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명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김영섭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동대문구 15개 동주민센터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원기관 14곳에 배부됐으며, 각 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김영섭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쌀 한 포대에 담긴 마음까지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20여 년 동안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이어온 협의회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껏 마련한 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져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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