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11월 1일(토) 덕수궁길과 정동길 일대에서 청소년 축제 를 개최한다. ‘꿈의 틀을 잡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하는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AI·미디어·드론·공예·뉴스포츠 등 33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관내·외 대학과 기업, 기관이 참여해 진로·직업 체험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덕수궁 돌담길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댄스·보컬 경연대회 본선이 열리고, 중구어린이합창단, 밴드 ‘투하이’, 세계 비보이 랭킹 1위 크루 ‘퓨전 MC’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중구는 서울시교육청과 ‘중구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축제, 도농 체험, 서울대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