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한 주간 놓친 뉴스 보기] 10. 24 ~10. 31일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은 지난 10. 24 ~10. 31일 한 주간에도 동대문구 많은 단체들의 행사와 좋은 일들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이웃사랑 가을바자회 성료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월 19일 배봉산 열린광장에서 ‘2025 동대문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가을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아동복, 여성복, 등산용 점퍼, 패딩, 조끼, 목도리 등 다양한 의류와 잡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활기찬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나눔의 장이자, 자활사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소, 세차, 택배, 편의점, 샐러드 판매 매장 등 15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개의 자활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미숙 센터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자활사업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는 10월 30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일대 및 남한강 썬밸리 호텔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15개동 주민자치위원 24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주민자치위원 역량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신륵사 및 남한강 출렁다리 탐방, 구청장과의 대화, 주민자치 역량강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위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구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필형 구청장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용신동 분동,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유치, 꽃의 도시, 워킹시티 조성’ 등 생활 속 변화를 이끌어낸 사업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역량강화 특강에서는 ‘마을을 변화시키는 힘, 참여와 연결’이라는 주제로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치활동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동료를 칭찬합니다’, ‘주민자치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농자매결연지 여주시 북내면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
      동대문구는 10월 24일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유강식)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을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 약 4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과 분류·포장 작업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왔다. 회원들은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현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해 감자 수확 지원에 이어 자매결연을 맺은 북내면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도·농 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욱 확고히 했다. 지난해에는 회원들이 감자 수확과 포장작업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고구마 수확 지원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유강식 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매결연지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회원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나눔을 실천한 이번 봉사활동이 도·농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대문구, 제2기 장수대학 종강식 개최
      동대문구가 지난 10월 23일 제2기 동대문구 장수대학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장수대학은 관내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운동, 인지능력 강화, 영양관리, 의약품 안전사용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대문구가 2025년 서울건강장수센터 자치구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전농2동주민센터에서 15회에 걸쳐 제1기 동대문구 장수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총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제2기 동대문구 장수대학은 9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답십리1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30여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근력 및 인지강화 운동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수준에 맞춰 간단한 소도구를 활용하여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 팥죽 나눔 행사 개최
      답십리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기선)는 29일 관내 취약한 독거 어르신 10명과 새알팥죽을 함께 만들어 이웃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팥죽에 담긴 의미는 귀신이 붉은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팥죽을 쑤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집안의 평안을 빌던 풍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 해 동안의 액운도 쫓고 전염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게 해달라며 비는 소원'이 담겨 있다.

      답십리2동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팥죽을 가을철 첫 한파에 소외받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나눴다.

      김기선 캠프장은 “팥죽 한 그릇에도 고마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보며 고생한 피로가 풀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장안점, 2023년부터 꾸준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인 ‘맘스터치 장안점(대표 전병운)’이 2023년 1월부터 한부모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햄버거와 콜라 30세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는 단발성이 아닌, 1년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장기 기부 활동으로, 연간 지원 환가액은 약 212만원에 달한다.

      전병운 대표는 “장사를 하다 보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볼 때 마음이 쓰일 때가 많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햄버거를 먹으며 웃는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한승흠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장은 “맘스터치 장안점의 꾸준한 나눔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이 담긴 실천이라 더 큰 울림이 있다”며 “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서로를 보듬는 촘촘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장안1동 샌드위치공방, 4년 넘게 한부모가정에 따뜻한 정 나눠
      장안1동에 위치한 ‘샌드위치공방(대표 김주호)’은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한부모 가정 3가구 5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마지막 화요일마다 정성껏 만든 샌드위치를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부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삶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이어지고 있다. 매월 변함없이 전달되는 샌드위치는 아이들의 간식이자 가족 간 따뜻한 식탁을 만드는 소중한선물이다.

      누군가는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 나눔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매달 말이면 직접 재료를 고르고, 매장의 인기 메뉴 증 하나를 정성껏 포장해 전달한다. 샌드위치는 식은 적 있어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데워져 전달되고 있다.

      김주호 대표는 “코로나 시기였던 2021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시작하게 됐다.”라며, “매월 마지막 화요일은 우리 가게에 가장 의미 있는 날이다. 누군가의 하루가 따뜻해졌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장안1동,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전달
      장안1동은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4일 100세를 맞이한 박영록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축하했다.

      이번 장수지팡이 전달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하여 요양보호사가 직접 장안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영호 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초에는 10월 16일에 개최된 경로잔치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지팡이를 전달하고자 했으나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인해 행사 당일에 전달하지 못했다.

      ‘장수지팡이’는 100세 어르신의 장수를 기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정부 기념품으로, ‘오래도록 건강하게 걸으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 세기를 살아오신 어르신의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가 함께 담긴 상징물이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제작한 장수기념패도 함께 전달됐다.

      장안2동 경로잔치 성료
      장안2동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아 10월 25일 장안교회에서 저소득층 및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안2동 통통 마을축제와 연계하여 1부 어르신 식사대접, 2부 문화공연 관람으로 구성됐다.

      장안2동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경로행사 장소를 협조해주신 장안교회(담임목사 김융휘)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단체 회원들이 성심성의껏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 경로의 달 맞아 독거어르신 20명에게 한약 지원
      지난 10월 31일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황기흠)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한약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명의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면역력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한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어르신 20명을 선정하여 한의원 진료 후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1인당 25만원 상당)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한의약방 4개소(명진한약방, 불암한의원, 영신당한약국, 우남한의원)에서 동참했다.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 황기흠 위원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한약을 제조해준 약령시장 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면역력 및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 건강기원박스 전달식 실시
      전농1동희망복지위원회는 10월 28일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기원박스 전달식을 실시했다.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돌봄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00만원을 지원 받아 라면, 김, 참치, 두유, 간편식 국 등을 직접 구입하여 건강기원박스를 만들어 관내 여인숙, 고시원 거주자 150명에게 전달하였다.

      권순이 희망복지위원장은 “이번 건강기원박스 전달이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제기동 한마음대잔치 행사 개최
      제기동 행사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제기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제8회 제기동 한마음대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행사로, 제기동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댄스·노래 공연과 주민들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키링, 지갑 만들기 체험과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부스 등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유강식 위원장은 “한마음대잔치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제기동의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기동 어르신 효(孝)사랑 경로행사 성료
      10월 28일 동대문구 제기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경로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경로행사는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그 동안의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경로당 및 홀로 사는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에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탕 식사와 떡 선물로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식전행사로 진도북놀이와 경기민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더욱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 외에도, 행사 중에는 새마을부녀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고마운 인생 경험을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제기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10월마다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현주 제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제기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가을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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