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인재 발굴과 학업 의지 제고를 위해 관내 학생 144명에게 총 1억 367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성적우수 28명 ▲특기 1명 ▲기회균등 1명 ▲일반 51명 ▲세자녀 이상 가구 61명 ▲지역사회봉사 2명 등으로, 학교장 및 동장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자치구 고등학교 진학자도 성적우수 장학금 대상에 포함하고 ▲세자녀 이상 가구 기준을 성인 포함으로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장학생은 동대문구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장학금은 성적·소득·가구 구성·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동대문구는 2009년 장학기금 조례 제정 이후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1307명에게 총 14억 5790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필형 구청장은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