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1월 15일(토) 본회의장에서 제3대 청소년의회 폐회식을 개최하며, 5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청소년의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을 선발해 7월부터 본회의, 정당 활동, 상임위원회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실제 의정활동 전 과정을 체험했다.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 정당(미래교육당, 청소년미래당, 청정당, 투게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당)과 **6개 상임위원회(교육, 교통, 문화, 보건복지, 체육, 환경)**를 구성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청소년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13개 조례안을 발의, 이 중 7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폐회식에서는 활동인증서 수여와 함께 의장단·상임위원장 등 직책을 맡아 성실히 활동한 청소년 시의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이 수여됐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조례안과 정책 제안들을 향후 실제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십대의 눈으로 세상을 읽고, 십대의 해법으로 목소리를 낸 덕분에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한층 더 성숙되었다”며, “청소년의회 활동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