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2025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장표창 ‘사업으뜸이’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동대문구 보건소는 신규자 발굴·등록, 지속 관리 실적, 취약계층 검진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최다 실적을 기록한 사업장 출장 검진, 차별화된 홍보 전략,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이 주목됐다.
또한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5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93.8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3위에 올랐다. 검사결과 상담 충분성(97.5점), 영양 상담 충분성(96.7점), 건강관리 유용성(95.8점)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동대문 DDP 아트홀 2에서 열리는 ‘서울시 건강사업 총괄 성과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