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26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도서관 건립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을 주민들과 함께 환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서관 건립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회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남궁역·신복자 서울시의원, 동대문구청장과 구의원, 서울시 문화본부 관계자, 주민 약 7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서울 최대 규모의 공립도서관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목조 건축물로 조성되며 자동화 서고, 옥상정원, 문화·교육·돌봄·체육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동북권 균형발전의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남궁역 의원은 그간 시정질문, 서울시 문화본부 협의, 주민간담회 등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 그는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주민과 함께 지켜낸 의미 있는 지역 숙원사업”이라며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동북권의 배움과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동북권 주민들의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잡아 지역 균형발전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