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AI 기반 교통안전시스템 60여 곳 설치… “보행자 먼저 알려준다”
    • - 우회전 알리미·과속 경보·정지선 계도 도입…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중심 운영

    • 서울 동대문구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주요 교차로와 통학로에 설치해 보행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4~2026년 3년간 총사업비 52억 4,000만 원(국비·구비 7:3 매칭)이 투입됐다.

      동대문구는 ▲우회전 알리미 31곳 ▲과속 경보 계도 시스템 15곳 ▲정지선 계도 시스템 18곳을 설치했다.

      - 우회전 알리미는 영상 인식 기술로 차량·보행자·자전거·킥보드를 실시간 감지해 LED 전광판·로고젝터·스피커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동시에 정보를 제공한다.

      - 과속 경보 계도 시스템은 차량 속도 위반 정보를 전광판에 표출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며, 전동초 통학로 등 15곳에 설치됐다.

      - 정지선 계도 시스템은 위반 차량을 실시간 감지해 전광판에 알리고 정지선 준수를 유도하며, 청량리청과물시장 앞 교차로 등 18곳에 구축됐다. 일부 전광판(5곳)은 구정 행사와 주요 사업 홍보에도 활용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통학로 등 사각지대에서 어린이·어르신 같은 교통약자를 운전자가 미리 인지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내년에도 AI 기반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을 확대해 보행자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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