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3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교통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휘부와 총괄·수송지원·홍보 등 3개 실무반을 편성해 상황실 중심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는 근무지원 인력을 배치해 승하차 안내와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핵심 대책은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영이다. 구는 기존 시내버스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8개 노선에 45인승 셔틀버스 4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임시 노선도와 안내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또한 마을버스 증회 운행과 막차 시간 1시간 연장으로 주민 이동을 지원하고, 필요시 예비 차량도 투입해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무료 셔틀과 마을버스 증회 운행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구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동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