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 달간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을 실시하고, 기온 상승과 풍수해로 인한 가스시설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해 LPG 및 고압가스 저장시설 내부 압력이 상승할 수 있고, 집중호우 시 지반 약화, 시설 침수, 배관 손상 등 2차 사고 가능성도 커져 선제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총 12개소로, LPG 충전소·판매소 등 가스공급시설 10개소, LPG 사용 어린이집 1개소, 도시가스 배관이 노출된 대형 굴착공사장 1개소 등이다.
구는 가스공급시설에 대해 긴급차단장치 작동 여부, 저장시설 및 배관 상태, 화기 취급 여부, 옹벽 등 주변 시설물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대형 굴착공사장에서는 도시가스 배관 노출 구간을 중심으로 배관 손상 위험성과 가스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사업자 예스코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돼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민 대상 여름철 가스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해 생활 속 안전의식 확산에도 나선다.
동대문구는 이번 점검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폭염·풍수해 대응형 생활밀착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구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가스시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