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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인수위 9일 활동 마무리…“계승과 혁신으로 민선9기 출발”

2026-06-25 17:57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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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원회 강평 통해 109개 정책과제 제안…AI·교통·복지·문화 비전 제시
- 위원들 “주민 체감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이뤄야”
- 최동민 당선인 “7월부터 15개 동 순회…주민과 함께 구정 만들겠다”


민선 제9대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25일 휘경동 구립50플러스센터에서 강평회를 열고 지난 9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평회에서는 각 국별 업무보고 결과와 정책 제안사항을 종합 정리하고, 인수위원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도경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구정의 성공적 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였다”며 “위원들과 공직자들의 협조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만호 위원, 인수위 강평문 발표
고현명 총괄위원을 대신해 강평문을 낭독한 김만호 위원은 “인수위원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구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했다”며 “15명의 인수위원과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구정 업무보고와 질의응답, 공약 이행 계획 검토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전 부서 공통사항으로 ▲주민 의견 수렴 강화 ▲소통과 협력 중심 행정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주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또한 국별 제안으로 ▲홍릉 한방바이오 융합경제벨트 육성 ▲외로움돌봄과 및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 운영 ▲주민참여예산 확대 ▲청량리 전통시장 디자인 혁신 ▲권역별 교육지원센터 구축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활성화 ▲동백꽃복지관 및 시니어캠퍼스 확대 ▲GTX·면목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청량리역 공간혁신구역 재검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권역별 보건지소 확충 ▲시설관리공단 경영 효율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위원들 소회…"민선9기 성공 위한 밑거름"

김명곤 부위원장
김명곤 부위원장은 “최동민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9일간 위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동대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정인 위원
서정인 위원은 “인수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가 민선9기 출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의 장기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윤진 위원
유윤진 위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구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위원들이 제안한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주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서윤 위원
정서윤 위원은 “대부분의 공약은 한 부서가 아닌 여러 부서가 협업해야 실현할 수 있다”며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약 이행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정선 위원
신정선 위원은 “장애인 정책을 담당하며 동대문구에 장애인이 1만5천여 명, 발달장애인이 2천100여 명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장애인 국가책임제에 발맞춰 동대문구도 장애인 정책을 더욱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건우 위원
봉건우 위원은 “동대문구가 생각보다 훨씬 큰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구민의 선택을 받은 공약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유리 위원
허유리 위원은 “동대문구는 지금 변화의 기점에 서 있다”며 “인수위에서 나온 좋은 정책과 제안들이 휘발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복 위원
김순복 위원은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복지까지 담아낸 민선9기의 방향이 인상적이었다”며 “동대문구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호 위원
김만호 위원은 “민선9기는 서울 속의 동대문을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속의 동대문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용호 위원
김용호 위원은 가장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환경자원센터 화재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책임 규명과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8기 구정의 문제점과 사업 성과를 집행부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민선9기에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꽃의 도시 사업, 대표도서관 사업 등도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분석해 새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연우 위원
노연우 위원은 “구청장이 바뀔 때마다 도시 색채와 정책 방향이 크게 바뀌는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며 “동대문구만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기준과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의안 위원
이의안 위원은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담아내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집행부가 인수위원회의 제안들을 잘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경 위원장 “백서는 끝이 아닌 시작”
김도경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인수위 활동 결과는 백서로 발간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돼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부구청장 “행정 연속성 지키며 발전시키겠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발전시킬 부분은 발전시키겠다”며 “최동민 당선인의 구정 방향에 맞춰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민 당선인 “주민과 함께 만드는 민선9기”


최동민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가장 큰 본질은 계승과 발전, 변화와 혁신”이라며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변화는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행정혁신 ▲기후위기 대응 ▲통합돌봄 체계 구축 ▲교통 인프라 개선 ▲공공순환버스 검토 ▲서울대표도서관 중심 독서도시 조성 ▲양녕시장·경동시장·청량리시장 생활관광 거점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최 당선인은 특히 “인수위가 정리한 109개 과제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7월 6일부터 15개 동을 직접 순회하며 주민들과 경청과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 “구청장의 머리에서 나오는 정책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민선9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평회 말미에는 양종기 자문위원이 환경자원센터 문제 해결을 촉구했고, 최동민 당선인은 “법적 문제와 공간 활용, 폐기물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수위원회의 활동 결과는 향후 백서로 제작돼 민선9기 구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동대문구정의 공식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후 7월 6일부터 15개 동을 순회하는 ‘주민 경청투어’를 통해 구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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