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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의장 "정당보다 구민"…신뢰받는 동대문구의회 만들겠다

2026-07-14 08:32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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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협치가 최우선"…서울시립도서관·환경자원센터 정상화 의지
- "견제는 원칙대로, 협력은 구민을 위해"…현장 중심 의정활동 약속
- "화려함보다 신뢰"…초심 잃지 않는 의장상 제시


동대문구의회 제10대 전반기 김창규 의장이 앞으로 2년간의 의회 운영 방향과 의정 철학을 밝혔다.

김 의장은 동대문이슈와의 취임 서면 인터뷰에서 의장 취임 소감부터 의회 운영 방향, 집행부와의 관계, 주민 소통, 동대문구 주요 현안, 여야 협치, 의정 철학에 이르기까지 모두 10개 질문에 답했다.

김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의회의 존재 이유는 언제나 구민"이라며 "정당보다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립도서관 건립과 용두공원 환경자원센터 정상화, GTX 변전소와 월릉IC 진입램프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김창규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1.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가장 먼저 떠오른 책임감은 무엇입니까?

김창규 의장 : 제10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출은 개인에 대한 신뢰를 넘어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라는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떠오른 것은 의회의 존재 이유는 언제나 구민이라는 사실입니다. 보내주신 믿음에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2. 앞으로 2년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의정 목표는 무엇입니까?

김창규 의장 :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자주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립도서관 건립과 용두공원 환경자원센터 정상화 등 구민 삶과 직결된 현안들이 임기 안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Q3. 동대문구의회가 구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창규 의장 : 무엇보다 소통입니다. 의원들 간에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구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여야가 정당의 유불리를 앞세우기보다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함께 힘을 모으는 협치가 필요합니다. 신뢰는 결국 구민의 목소리를 얼마나 정책에 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은 어떤 원칙 아래 운영하실 계획입니까?

김창규 의장 : 의회와 집행부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이지만 역할은 분명히 다릅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다만 견제는 대립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민에게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어야 합니다.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는 적극 협력하고, 구민 권익과 직결되는 사안에는 원칙에 따라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Q5. 동대문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창규 의장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입니다. 지난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회도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2030년 개관 목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화재 이후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용두공원 환경자원센터 정상화도 시급한 과제인 만큼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Q6.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김창규 의장 : 구의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자세로 주요 현안이 있는 곳은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GTX 변전소와 월릉IC 진입램프처럼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Q7.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조례나 제도 개선이 있다면?

김창규 의장 : 좋은 의회는 의원만이 아니라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의원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Q8. 의장으로서 끝까지 지키고 싶은 의정 철학은 무엇입니까?

김창규 의장 : 제가 늘 마음에 새기는 말은 '초심을 잃지 말자'입니다. 의장이 되었다고 특별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구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묵묵히 실천하겠습니다.

Q9. 여야 협치와 의원 간 갈등 조정을 위해 어떤 의장상을 보여주시겠습니까?

김창규 의장 :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중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조율하느냐입니다. 의장은 어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자리입니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정당이나 개인이 아니라 구민의 삶과 동대문구의 발전이어야 합니다.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의회 운영으로 협치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Q10. 임기가 끝나는 날, 어떤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김창규 의장 : "동대문구의회가 우리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구나", "의회가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듣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일 것입니다. 저는 화려한 의장보다 신뢰받는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의장, 그리고 구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곁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 의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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