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을철 한강의 노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강 노을 지도’를 공개했다.
‘한강 노을에 물들다’라는 이름의 지도에는 한강공원과 한강버스 수상 구간에서 만날 수 있는 노을 명소 23곳이 담겼다.
서울시는 9~10월 맑고 깨끗한 대기 속에서 선명한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시기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의 석양을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지도를 마련했다.
주요 명소는 난지·망원·양화, 여의도·노들섬, 반포·세빛섬, 서울숲·뚝섬·잠실 권역에 고루 분포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서래섬에서는 남산과 잠수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수구름다리에서는 도심과 한강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모습을 조망할 수 있으며, 청담대교 아래에서는 석양과 한강을 건너는 지하철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도는 노을 명소 소개에 그치지 않고 9~10월 일몰시간과 한강버스 운항시간을 연계해 물 위에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강버스를 이용하면 난지한강공원과 월드컵대교, 마포대교, 국회의사당, 동작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 등 한강 주요 지점을 지나며 선상에서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 노을 지도’를 한강본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고, 한강버스를 타고 즐기는 노을 풍경과 한강 동서축을 담은 영상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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