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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도 무료 셔틀버스 달리나…공공시설 20곳 연결 추진

2026-09-23 18:20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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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추진
* 버스 2대·14㎞ 순환노선 검토…평일 하루 12회 운행
*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연결…노선조정위원회 구성

동대문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동대문구가 제358회 동대문구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관련 조례안에는 주민들이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계획은 임차버스 2대를 투입해 약 14㎞의 순환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이다.

정류소는 약 20곳을 설치하고 평일 하루 12회, 약 6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셔틀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의 역할을 대신하기보다는 주민들이 지역 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서관과 복지시설, 체육시설, 보건시설, 동주민센터, 공원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하나의 순환노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구는 노선과 정류소를 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구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실제 주민 이용수요와 기존 대중교통 노선과의 중복 여부, 공공시설 접근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첫해 약 3억1,600만원, 이후 연간 약 2억5,600만원 수준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목표는 관련 조례와 예산, 세부 노선 등을 마련해 2027년 운행에 들어가는 것이다.

다만 버스 운행 노선과 20개 정류소 위치는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다.

특히 동대문구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집중된 청량리·용두동 지역과 달리 장안동·전농동·답십리동·이문동 일부 지역은 공공시설까지 이동할 때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곳도 있어 실제 노선이 어떻게 설계되느냐가 사업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동대문구의회 심의 과정에서는 기존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과의 중복 문제, 이용 대상과 운행시간, 정류소 선정 기준, 연간 운영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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