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해 온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하고 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9곳으로 8.4%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달라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도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한다.
새로운 통합센터는 기존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뿐 아니라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사업에서 지원하던 의료비를 보건복지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연계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 규모는 연간 최대 8만점, 금액으로는 8만원 상당이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사업의 의료비 지원보다 약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는 전국적으로 약 609만명에 달하지만 현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등록돼 관리받는 환자는 약 40만명, 6.6% 수준이다.
정부는 사업지역 확대를 통해 거주지역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격차를 줄이고 동네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동대문구의 구체적인 사업 시행 시기나 확대 대상지역 선정 일정은 아직 확정·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동대문구 주민이 곧바로 최대 8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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