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1인가구의 생활공간을 개선하고, 지역 내 1인가구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동대문구는 민간 후원을 활용한 ‘동일이네 보금자리’ 집수리 사업을 통해 취약 1인가구 1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성그룹의 후원금 5,000만원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생활물품 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함께 진행한다.
전체 후원금 가운데 3,850만원은 집수리 사업에, 1,150만원은 취약 1인가구 생활물품 지원에 배정됐다.
집수리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1인가구 1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도배·장판 교체 ▲주거공간 청소 ▲방충망 교체 ▲노후 조명 교체 등으로, 대상 가구의 주거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생활물품 지원에는 즉석밥과 라면, 습기제거제 등 품목별 134상자가 포함됐다.
동대문구는 15일 오후 제기동과 휘경동의 취약 1인가구 2곳을 방문해 집수리 전후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거주자의 생활 불편과 추가 지원 필요 사항을 살피는 현장 점검도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후원과 공공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동대문구와 1인가구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주거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각 가구에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고 있다.
구는 집수리 이후에도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돌봄·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생활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 19일부터 1인가구 거점시설 4곳 순회 방문
동대문구는 취약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내 1인가구 거점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도 추진한다.
방문 일정은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로, 관내 4개 거점시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첫 일정은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 2층 마음누리에서 진행되는 ‘프리저브드플라워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참여 예정 인원은 10명이다.
10월 20일 오후 7시에는 동대문구1인가구지원센터 2층 마을교실에서 중장년 1인가구 15명이 참여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에는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누림터에서 10~15명이 참여하는 핸드크림 만들기 프로그램을 점검한다.
마지막 일정은 11월 18일 오후 3시 30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2층 중강당에서 진행되는 중장년 남성 1인가구 요리모임 ‘온밥상’으로, 9~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별 운영 현황과 권역별 특성, 프로그램 추진 상황 등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생활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향후 정책과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다만 현장 방문 일정과 참석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지원, 사회적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해 1인가구의 다양한 생활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복지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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