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은 지난 10월 14일 병원 정문에서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커피차가 운영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직원 등이 음료를 마시며 호스피스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호스피스의 날 맞히기’와 ‘호스피스 하면 떠오르는 것’ 행사도 진행됐다.
‘호스피스의 날 맞히기’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날짜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호스피스 하면 떠오르는 것’에서는 참가자들이 호스피스에 대한 생각과 연상되는 단어를 직접 남기며 의견을 나눴다.
병원 자원봉사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념과 이용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심리적·사회적·영적 어려움까지 함께 돌보는 의료서비스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 환자의 고통을 덜고, 환자가 삶의 마지막 시간을 존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의 심리적 부담과 돌봄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동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입원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지 동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은 “호스피스는 삶의 마지막 시간을 존엄하게 보내도록 돕는 따뜻한 돌봄”이라며 “이번 행사가 호스피스를 막연히 어렵게 느끼던 분들에게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병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홍보와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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