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가 조례 제·개정과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실제 의정활동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9월 30일 행정기획위원회실에서 ‘AI 의정연구회 연구단체’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연구단체는 박영화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창규·이재선·이도연·김채환·윤순옥 의원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연구단체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공공행정과 지방의회의 업무처리 방식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실제 의정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정책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면서 지방의회의 정책 수립과 업무환경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연구한다.
특히 조례 제정·개정과 예산·결산 심사 등 의원들의 핵심 의정활동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와 정책 검토 과정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살펴보고 동대문구 행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와 정책대안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간담회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고 관련 자료와 정책사례, 다른 기관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실제 정책 검토와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화 대표의원은 “생성형 AI 등 급격한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자치입법,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의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정책대안 발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의회의 정책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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