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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이웃 위해 37억 썼다…주민 970명 나눔 실천

2026-10-14 20:16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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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개 동 희망복지위원회 활동…2013년부터 복지기금 39억7천만원 조성
* 취약계층 지원에 37억1천만원 사용…반찬·이불세탁·장학금 등 지원
* 12일 네트워크 회의 개최…동별 우수사례 공유·내년 운영방안 논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지난 12일 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2026년 동희망복지위원회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지역별 우수 복지사업을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민간 복지협력 조직이다.

2026년 9월 말 기준 동대문구 15개 동에서 총 97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39억7천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해 이 가운데 37억1천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희망복지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13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각 동에서 추진한 특색 있는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제기동의 ‘고독사 고위험군 밑반찬 쿠폰 지원’, 전농1·2동의 ‘어르신 행복나들이’, 답십리1동의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 장안1동의 ‘늘품장학금 지원’, 청량리동의 ‘아동·청소년 독서코칭 지원’ 등이 소개됐다.

이들 사업은 각 동의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우수사례를 다른 동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동희망복지위원 워크숍 운영방안을 비롯해 2027년 네트워크 회의 정례화, 위원 역량 강화, 활동 유공자 표창 등 향후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향후 위원회 운영과 복지사업에 반영하고, 동별 우수사례 공유와 위원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희망복지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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