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이 5월 16일(금) 오후 2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 내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공간을 직접 이용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은 지역사회 내 외로움 해소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고립·은둔 등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방문은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주요 사업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어 진행된 라운딩에서는 ▲외로움 자가 진단, ▲건강 체조 등 특화 프로그램 체험, ▲이용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서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라면트리’ 캠페인 현장도 함께 둘러보며, ㈜풀무원, ㈜대상, 서울시 직원 등이 기부한 라면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용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 트리에 ‘외롭지 않아요!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고, 이용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은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이 삶의 작은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이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 동대문점은 단순한 쉼터, 만남의 공간을 넘어 지역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일상의 회복을 돕는 실천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인력 9명이 상주하며 외로움 상담과 자가 진단이 제공되며 기간별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이웃을 발견하고, 함께 연결되는 작지만 강한 돌봄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02-920-45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