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소설가‘이지’작가와 함께 문학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여 창작 집필 활동을 하고 지역 주민에게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정보화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이지 작가는 2015‘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 및 2016년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담배를 든 루스(웅진지식하우스, 2016)’, ‘나이트 러닝(한겨레 출판, 2022)’, ‘노란밤의 달리기(비채, 2024)’ 등이 있으며 단편소설 앤솔로지 ‘녹을 때까지 기다려(비채, 2024)’, 에세이 앤솔로지 ‘쓰지않은 결말(아침달, 2024)’ 작품집에 참여하며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는 이지 작가와 함께‘우리는 모두 예비작가입니다’라는 주제로 세대별 작가 양성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가장 먼저 ▲관내 중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청소년 문학교실(6월)’이 운영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 소설쓰기가 처음인 사람부터 습작 경험이 있는 사람을 위한‘단편소설창작 기초반, 심화반(7~8월)’ ▲동화와 그림책을 활용한 상상 글쓰기‘어린이 마법학교(8월)’▲자서전 쓰기를 통해 지나온 삶을 회고하는‘내 인생의 이야기(9-10월)’그 밖에도 ▲다양한 문학 장르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책에 대한 깊이 있는 만남을 위한 장르별 작가와의 만남 4인 초청 강연(6~9월)이 준비되어 있다.
첫 프로그램인‘장르별 작가와의 만남: 오늘은 시 쓰기 좋은날’의 접수는 6월 4일(수)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info)을 통해 초등 3~4학년 선착순 20명까지 신청받는다. 다른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