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9일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대표 이남숙)가 저소득층을 위해 환가액 1,300만 원 상당의 ‘해피나눔박스 2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이남숙 대표, 남궁문선 상임이사, 강재원 부회장, 강기선 조직위원장, 손은숙 봉사단장이 참석했다.
라면, 고추장, 된장, 갓김치, 어간장 등으로 구성된 해피나눔박스는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피나눔박스를 전달한 이남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상자를 받은 분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해피나눔박스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라며 “‘좋아요! 동대문’을 만들어가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환가액 3억 2619만 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