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26일 구청장실에서 회기장학회(이사장 박정철)로부터 1억 5,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회기장학회는 회기동을 기반으로 저소득 학생 지원에 앞장서온 단체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위해 보유 기금을 구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 장학회가 구 차원의 공적 장학체계와 연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144명의 학생에게 총 1억 3,670만 원을 지원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성적우수 장학금의 거주지 제한을 완화해 관외 고등학교 진학 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설동 지역 학생들을 위한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교육 기회 균등 실현에 힘쓰고 있다.
박정철 이사장은 “회원들의 뜻이 동대문구 전체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회기장학회의 큰 기탁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