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민·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협의체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최근 관내 정신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는 동대문구,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정신재활시설 마인드, 공동생활가정 길벗둥지, 동대문구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돼있으며 2016년부터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동부병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받아, 정신장애인을 위한 내시경 검사 등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해 신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직접 지원했다.
검진에 참여한 A씨(84세)는 “검진이 낯설고 두려워 피하곤 했는데, 챙겨서 직접 데려가 주고 따뜻하게 안내해주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