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참사랑교회, 제기동희망복지위,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희망복지위원회, 휘경1동 자원봉사 캠프 등이 나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었다고 밝혔다.
참사랑교회, 장안2동에 십시일반 후원금 전달
참사랑교회(담임목사 김성태)는 부활절 기간 동안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헌금 200만원을 지난 12일 장안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십시일반 후원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참사랑교회의 나눔활동 중 하나로 전달된 후원금은 공과금 체납. 병원비 과다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태 담임목사는 “부활절은 생명과 희망을 나누는 절기인 만큼 지역주민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헌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누고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 독거어르신 대상 효(孝)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 개최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황기흠)는 6월 5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고, 저소득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설렁탕, 떡, 과일, 양말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희망복지위원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황기흠 제기동희망복지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라며 “사회적 고립을 느끼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이 이웃의 온정과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희망복지위원회, 갈비탕 나눔 행사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는 희망복지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일 옛 청량리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여 명에게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 및 희망복지위원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을 따뜻하게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여러 후원단체의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청량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한 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휘경1동 자원봉사캠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휘경1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일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직접 만든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및 반찬, 떡과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하여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식사를 대접했다.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 전달했다.
김성희 자원봉사캠프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으로 어르신들이 탈 없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