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제기·청량리동, 복지건설위원회)은 최근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협의체 및 관계자들과 함께 공간 활용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이후, 주거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돼왔으며, 2025년 8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고,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가 적극 참여하고 의견을 수렴해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민사랑방’은 제기동 136-24에 위치한 지상 4층 건물로, 지역공동체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 마련되었다. 1층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빨래방과 카페, 2층은 사무공간, 3층은 회의 및 소모임 중심의 코워킹 스페이스, 4층은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가능한 파티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세영 의원은 현장 방문 중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담당 부서가 여러 차례 변경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협의체의 꾸준한 참여와 소통 덕분에 관 주도의 사업이 흐지부지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 공간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자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