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윤경)는 2025년 7월 28일(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교실 학생 20명과 함께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키링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들과 아이들이 함께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약 160개의 키링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뿐 아니라 참석하지 못한 또래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키링을 손에 들고 “내가 만든 걸 친구에게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행사에 함께한 전농2동 이상욱 동장은 “여러분이 직접 만든 키링 하나에도 지구를 아끼는 마음과 친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겁고 보람 있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커피박이라는 친숙한 자원을 활용한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폐자원의 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만들기 과정을 통해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는 이번 활동 외에도 어르신을 위한 휴대전화 및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키링 만들기 행사 역시 자원봉사자들이 며칠에 걸쳐 사전 준비 작업을 철저히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윤경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아이들과 함께 만든 작은 키링 하나에도 지역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농2동 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