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가 ‘2025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구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행동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연령과 계층을 고려해 구성되었으며, 실천 위주의 참여형 활동을 통해 구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이 교육사업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체결한 협약의 첫 실행 과제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운영 ▲기후위기 대응 공감대 형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실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체험 ▲지구비누 만들기 ▲비건 샌드위치 만들기 등 실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는 8곳 구립도서관에서 1~4회차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 지식 전달을 넘어, 구민 스스로 지역 내 기후 실천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교육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탄소중립 구민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동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