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 이하 복지관)은 지난 9월 26일(금), 장안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장애 이해 OX퀴즈, 장애체험 미로찾기, 점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일상과 에티켓을 주제로 한 OX퀴즈와 시각장애 유사 체험인 미로찾기 활동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리플렛을 배포하여 지역주민들이 장애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약 10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96%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민경(가명)씨는 “복지관이 공원 같은 열린 공간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의미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뜻 깊었다”고 말했으며, 복지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