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선 구의원, 동대문구 관내 일반고등학교 신설 촉구 
    • - 10.17일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4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통해 동대문구 남학생 3명 중 1명 타 자치구 통학... 교육청의 전향적 결단 촉구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전농1·2동, 답십리1동)은 지난 17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내 일반고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총 11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며, 이 중 일반계 고등학교는 6곳뿐이다. 특히 남자고등학교는 단 1곳에 불과해, 남학생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타 자치구 고등학교에 배정되고 있다.

      이재선 의원은 “전농동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이 인근 동대부고나 휘봉고에 배정되면 15분 내외로 통학할 수 있지만, 중랑구 면목고로 배정될 경우 매일 30~40분이 소요된다”며 “이러한 원거리 통학은 학생의 학업과 생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이후 관련 민원이 500건 이상 접수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불만이 누적되고 있으며, 동대문구는 관내 다양한 주택정비사업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음에도 고등학교 정원은 정체 상태”라며 “향후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남궁역 서울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예측 고등학생 수가 설립 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이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통학 여건과 지역 인구 변화 등 종합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등학교 신설의 권한은 교육청에 있지만, 지역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의 요구를 전달하는 것은 자치구의 역할”이라며 “구청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교육청과의 협의를 주도하기 위해 고등학교 신설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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