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의회, 월릉IC 진입 램프 설계 변경 촉구 결의안 채택
    • - 주민 안전·환경 훼손 우려… 서울시 일방 행정에 강력 반대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는 27일 오전 348회 정례회 1차본회의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월릉IC 진입 램프 설계안과 관련해 주민 안전과 생활권 침해,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창규 김학두 구의원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이문수변공원과 중랑천 제방길은주민들의 일상적 녹지공간이자 아이들의 통학로”라며 “서울시가 주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설계를 확정하고 공사를 추진하는 것은 절차 민주주의를 위반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불과 18m 떨어진 위치에서 공사가 진행될 경우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위협 ▲최근 수십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산책로와 편의시설의 무용지물화 ▲비오톱 1등급 지역 훼손 등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다.

      동대문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설계안에 단호히 반대 △주민 의견을 배제한 서울시 행정에 강력한 유감 표명 △서울시가 공사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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