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해란 동대문구의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제도 개선 시급”
    • - 제348회 정례회 구정질문서 장애인·아동·어르신 복지 공백 지적… 시설 확충·조직 개편 제안

    • 서울 동대문구의회 성해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대문구 사회복지 현황과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주제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성 의원은 “복지라는 이름으로 달려왔지만 구조적 한계와 세부적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백이 크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행정이 책임 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3177명의 등록 장애인 중 보호시설 정원은 40명에 불과해 수용률이 1%에 그친다”며 시설 확충과 그룹홈, 대안학교 설치 등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중단된 바우처 지원, 치매안심센터 ICT 장비 유지보수 예산 부족, 기저귀 지원 축소 등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우리 구의 자체 지원은 적지 않지만 외부 재원 확보 전략이 부족하다”며 타 자치구의 국·시비 공모사업 사례를 비교하며 전담 조직 신설과 인력 보강을 통한 예산 확보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통합형 오케스트라 ‘조이플’을 언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자산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현실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주간보호센터 확충 ▲바우처 및 장비 지원 정상화 ▲치매 어르신 기저귀 지원 유지 ▲복지 조직 개편 등을 요청하며 “조금 느려도, 조금 달라도 함께 손잡고 가는 동대문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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