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한방·봉제·전통시장을 잇다, 동대문 상생 경제 생태계」 사업으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경제 분야에 선정됐다.
구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옥상 활용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 조성, 대규모 점포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서울약령시를 중심으로 ‘한방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자체 협업을 추진하고,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거점으로 체험·관광 콘텐츠를 강화했다.
패션봉제산업에서는 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장비 확충과 청년 인턴십 사업을 도입해 인력 양성과 경쟁력 제고에 성과를 냈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통 산업을 혁신과 성장의 주체로 전환한 점이 이번 선정의 핵심”이라며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상생 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