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관광객과 방문객이 몰리는 성수동 일대 민간 개방화장실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특별 지원에 나선다.
최근 성수동은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이 급증했지만, 자발적으로 화장실을 개방해온 건물주들의 관리 부담도 커졌다. 청소 주기 단축과 화장지 등 소모품 사용량 증가가 주요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이에 성동구는 민간 개방화장실 15개소에 화장지를 분기별 2박스씩 추가 지원하고, 특히 이용객이 집중되는 뚝섬·성수 역세권 6개소에는 월 10만 원의 관리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현장 건의에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건물주의 부담을 덜고 방문객에게는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제공하는 민·관 상생 행정 모델로 평가된다.
구는 앞으로도 청결 상태를 정기 점검하고 운영자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를 확대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간 개방화장실은 성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따뜻한 인심을 전하는 공간”이라며 “주민·상인·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성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