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투표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서울지역 2,266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구청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먼저 서울시장·서울시교육감·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한 뒤 첫 번째 투표함에 넣고, 이어 지역구 시의원·구의원, 비례대표 시의원·구의원 선거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 후 두 번째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서울시선관위는 특히 투표용지에 기표한 이후에는 투표지 교체를 요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표를 잘못했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한 경우에도 재교부가 불가능하며,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투표지를 공개할 경우 해당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
한편 서울특별시장선거에 출마했던 기호 6번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가 6월 2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선거일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가 완료된 상태여서 투표용지에는 ‘사퇴’ 표시가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유권자가 기호 6번 이강산 후보에게 기표할 경우 해당 표는 무효표로 처리된다.
서울시선관위는 서울 전역 2,266개 투표소에 후보자 사퇴 안내문을 게시하고, 거소투표 신고자 중 아직 투표하지 않은 선거인에게는 별도 문자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각 가정에 배달된 선거공보와 정책자료를 꼼꼼히 살펴본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특히 사퇴한 후보자에게 기표할 경우 무효표가 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