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이 구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오는 7월 18일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하나의 문화 여러이야기-탱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원연합회가 추진하는 ‘2026 지방문화원 문화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프라인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올해 첫 번째 주제로 ‘탱고(Tango)’를 선정했다.
‘하나의 문화 여러이야기-탱고’는 단순 공연에 그치지 않고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된다. 탱고의 역사와 음악, 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설과 전문 공연단의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구민들이 탱고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당일에는 전문 탱고 공연단의 초청 공연을 비롯해 구민 참여형 탱고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해설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연예술 중심의 지역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동대문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하나의 문화 여러이야기」 사업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매년 하나의 공연예술 장르를 선정해 운영하는 중장기 문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올해 탱고를 시작으로 향후 재즈, 국악, 클래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넓혀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동대문구만의 문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일 원장은 “하나의 문화 여러이야기는 지역 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예술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원은 향후 동대문구의 역사문화 자원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