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292명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징수 지원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29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올해 1월 국무회의 논의를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도 시민 참여형 체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채용 공고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원서 접수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각 자치구에 배치돼 체납자에게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조사하는 등 체납관리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체납 징수율 향상뿐 아니라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시민들에게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무자들에게는 서울형 생활임금이 적용되며,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체납관리 업무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과 업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체납관리단 활동을 통해 파악된 체납자의 생활환경과 납부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체납을 지속하는 경우에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입 징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납관리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서 접수는 서울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통합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근무를 희망하는 자치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