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구보건소는 지난 5~6월 두 달간 대사증후군 탈출 건강교실, 건강습관 만들기 건강소모임, 모바일 180일 프로젝트 건강교육, '당근해짐' 당뇨교실, 고혈압·당뇨 건강강좌 등 5개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운동과 영양교육,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건강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의료·영양·운동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질환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대사증후군 탈출 건강교실'과 '건강습관 만들기 건강소모임'에서는 맞춤형 근력·유산소 운동과 저염식 만들기, 식단 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왔다.
'모바일 180일 프로젝트' 건강교육은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사업지원단 영양사와 약사가 참여해 고혈압·당뇨 약물 복용법과 식사요법을 함께 교육하며 비대면 건강관리의 한계를 보완했다.
당뇨환자와 가족을 위한 '당근해짐' 당뇨교실에서는 올바른 혈당 측정법과 저당 도시락 만들기, 근력운동 교육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검사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확인되면서 보건소의 신속한 병원 연계와 복약지도를 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제기동 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고혈압·당뇨 건강강좌에서는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자가 혈압·혈당 측정 체험과 건강 상담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동대문구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7~8월 전문가 상담과 중간 건강검진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방문간호사와 복지관 연계, 대기자 관리 등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오는 10월에는 '당근해짐' 당뇨교실 2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민선9기 동대문구는 구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