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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몽골 의료나눔 이어간다

2026-07-14 22:11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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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몽골 정부와 맺은 우호협력 MOU 바탕…다섯 번째 화상환아 초청
- 손세영 의원·장성운 운영위원장·정성영 전 의원 의료나눔 지원 이어가
- 한강성심병원서 피부이식 수술 예정…의료·경제 협력도 지속 추진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2022년 몽골 정부 중소기업청과 체결한 우호협력협약(MOU)을 바탕으로 화상 환아 초청 치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제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시 25분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약 600km 떨어진 슈흐바타르시의 4살 여자 화상환아 마르가드에르데네와 아버지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정성영 전 동대문구의원이 몽골어 통역 봉사자와 함께 환아 가족을 맞이했으며, 이후 한림화상복지재단과 한강성심병원으로 이동해 의료진과 면담하고 입원 절차를 진행했다.

한강성심병원에서는 손세영 동대문구의원과 장성운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이 한림화상복지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몽골 화상 어린이 초청 무료수술과 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마르가드에르데네는 14일 정밀검사와 담당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뒤 15일부터 한강성심병원 이종욱 교수의 집도로 피부이식 수술과 치료를 시작한다. 치료 기간은 약 4~5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초청은 2022년 12월 동대문구의회와 당시 몽골 정부 중소기업청이 체결한 우호협력협약의 결실로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 이후 중소기업 교류는 물론 의료복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의료나눔 사업은 양 지역의 우호를 상징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치료는 2023년 우링게, 2024년 다미르와 노민, 2025년 다이르에 이어 다섯 번째 몽골 화상환아 초청 치료다.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환경의 한계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어린이들이 한국에서 무료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성영 전 동대문구의원과 손세영 의원, 장성운 운영위원장은 "2022년 체결한 우호협력협약은 동대문구의회가 외국 정부기관과 맺은 소중한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몽골 화상 어린이 의료나눔은 물론 중소기업 교류와 경제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나눔은 한 생명의 희망을 되찾아 주는 인도주의 실천인 동시에 양국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마르가드에르데네가 건강을 되찾아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앞으로도 우호협력협약(MOU)을 바탕으로 몽골과의 의료나눔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중소기업 교류와 경제협력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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