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최동민)이 적극적인 외부 공모사업 유치와 민간 협력 확대를 통해 약 6억1,500만원의 공모사업비와 약 2억원 상당의 기업 기부·협찬을 확보하며 지역 문화예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재단은 국가유산청과 서울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총 6억1,525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재단 기본 출연금의 약 8.5%에 해당하는 규모로, 구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국가유산청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서울시 '2026 공공도서관 운영지원사업' ▲2026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6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공모사업' 등이다.
재단은 공공 공모사업뿐 아니라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2026 동대문구 맥주축제'에서는 동서식품(맥심), HK이노엔(컨디션), 피닉스타트 등으로부터 약 1억5,600만원의 기부를 유치하며 문화예술과 기업 사회공헌을 접목한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 아트리움'에서는 웰빙 식품 협찬을 유치해 공연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역시 민간기업으로부터 311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교육 프로그램과 관람객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미디어교육,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장애 공연, 공공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문화사업을 확대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공모사업과 기업 협력에 나선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확보한 외부 재원과 기업 후원은 구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화행정을 통해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