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3일 구청에서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체납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체납관리단은 기간제근로자 6명과 담당 공무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징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을 우대해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를 통해 공정한 세정행정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실제 거주 여부와 경제 상황, 납부 능력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를 발견하면 복지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조사 대상은 지방세 100만 원 미만 체납자 1만1,549명으로, 체납액은 약 29억7,500만 원이다. 세외수입은 과태료와 부담금, 이행강제금, 과징금, 변상금 등 5대 징수 부진 분야 체납자 7만8,141명이며 체납액은 약 260억8,300만 원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간제근로자 6명에게 조사원증을 수여했다. 현장조사 유의사항과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조미숙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체납관리단은 공정한 세정행정을 실천하는 현장의 최일선”이라며 “정확한 조사와 기록, 안전한 현장 활동을 바탕으로 구민의 신뢰를 받는 세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조사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공정한 징수와 따뜻한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납관리로 건전한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공정과 배려를 함께하는 세정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