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이 오는 9월 1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장 일대에서 ‘제5회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가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어린이 그림공모전과 장기자랑을 비롯해 공연, 체험행사, 맥주축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오후 3시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4시부터는 ‘제6회 어린이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고,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제5회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다.
저녁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다양한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에서는 종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맥주축제, 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어린이 그림공모전은 ‘내가 답십리현대시장의 가게 사장님이라면?’을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한 미래의 전통시장과 자신만의 가게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과자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가게나 로봇이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미래형 음식점 등 자유로운 상상력을 그림에 담으면 된다.
참가 대상은 답십리현대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만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다.
작품은 8절지(272×394㎜) 가로형식으로 제작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답십리현대시장 고객센터 2층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 사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답십리현대시장 내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축제 당일인 9월 12일 오후 4시 답십리현대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도 올해로 5회째다.
5세부터 19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노래와 댄스, 마술 등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9월 12일 축제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며 대상과 인기상, 화합상 등 다양한 시상도 마련된다.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는 지난 네 해 동안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전통시장 축제를 이어왔다.
정성관 답십리현대시장 상인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자리에는 아이들의 그림과 노래, 정겨운 무대공연, 시장의 손맛이 담긴 먹거리를 함께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장을 찾아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재능을 전통시장이라는 생활공간과 연결하고, 세대가 함께 시장을 찾도록 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대문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