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김성주)가 3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26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주 협의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영남 서울시의원, 이재선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장성운 운영위원장, 이주환 행정기획위원장, 서정인 복지건설위원장, 손세영·한지엽·전범일·노연우·안태민·이도연·안외돈·김채환·박주호·박영화·윤순옥·김순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광호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성원보고, 김성주 협의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사, 최동민 구청장과 김창규 의장의 축사,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정책건의 의견수렴, 하반기 주요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주 협의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전쟁이 이어지고 남북관계 역시 장기간 단절된 상황이지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을 만들어갈 기회는 분명히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민주평통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세대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역할을 해 달라”며 “한반도 평화는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행기관장인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민주평통과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지방정부의 장들이 대행기관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화공존 정책이 지역사회에서도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한 행사 경험도 언급하며 “남북의 평화가 강화되고 통일의 밑거름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동대문구가 평화·통일 정책에서도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통일은 거창한 구호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생각과 이념이 다르더라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이웃과 함께 손잡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동대문구의회도 민주평통의 활동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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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김성주 회장 |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23일자로 위촉된 보궐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도 진행됐다.
이어 ‘2026년 2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3분기 주제인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실천을 위한 성찰과 대안’을 중심으로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설문 문항별로 의견을 나누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과 지역사회 차원의 실천방안을 정부 정책에 건의하기 위한 의견서를 작성했다.
‘평화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 추진계획과 2026년 3분기 및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 협의회 자체안건도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하반기 활동계획에 따르면 제22기 서울지역회의가 오는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제22기 활동방향인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에 대한 정책건의 및 실천적 역할을 점검하기 위한 법정회의로, 동대문구협의회 자문위원 127명이 참석 대상이다. 서울지역 전체 자문위원은 3,834명이다.
3분기 자문위원 통일여론조사도 실시한다.
조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22기 전체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무처가 발송하는 이메일 또는 모바일 설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대문구협의회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배봉산 야외음악당에서 ‘평화를 잇다, 통일이 있다’를 주제로 ‘평화통일염원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역 주민 및 방문객 등이 함께하는 행사로, 대중음악과 퓨전국악,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는 정기회의와 정책건의, 통일여론 수렴, 주민 참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정부 정책에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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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네 번째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다섯번째) 김성주 회장 |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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