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환경수자원위원회)이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수온 상승에 대응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 감시와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기후변화로 취수원 수질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원수와 정수장 단계의 선제적 수질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과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했던 깔따구 유충 사례를 언급하며 정수처리 과정에서 소형생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와 차단 대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현재 여름철 조류와 맛·냄새물질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형생물 유입을 막기 위해 활성탄지에 미세 거름망인 스트레이너 16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오존 주입량을 0.8mg/L 이상으로 높이고 역세척 주기를 3~5일로 단축하는 등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폭염뿐 아니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악조건에서도 취수원수와 한강 수계의 수질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소형생물 유입 등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문제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수 단계부터 선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와 클린닥터 서비스 등도 시민들이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취수원수와 한강 수계에 대한 수질 감시를 철저히 이행해 소형생물 유입 등 시민 불안요인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수본부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서울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취수원 관리와 정수처리 과정의 선제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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