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3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안정, 구민안전, 생활편의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25개 단위사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한다.
먼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연휴 기간 저소득 어르신에게 특식을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삼육재단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차상위계층을 위한 명절 선물 전달과 희망소원 사업을 진행하고,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과 우리동네돌봄단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전도 살핀다.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오는 16일에는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특산물 판매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첫날인 24일에는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해 청량리역과 장한평역 등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이동을 지원한다.
청량리역과 전통시장 주변에는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주·정차와 심야 불법영업 택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공중위생업소, 도로시설물, 민간건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청량리역과 경동시장 일대에는 지능형 CCTV와 사물인터넷 기반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대책도 시행한다.
구는 24일까지 생활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청소대행업체 휴무기간인 25일부터 26일까지는 쓰레기 배출 자제 기간으로 운영한다. 청소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해 관련 민원에 대응한다.
의료공백에도 대비한다.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안내하고, 응급의료 관련 민원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쓰레기 배출 일정과 교통정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각종 시설 운영정보 등 추석 연휴 생활정보는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한가위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명절”이라며 “안전과 보건, 생활편의 전반을 꼼꼼히 살펴 구민들이 걱정 없이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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