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동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가 행정안전부의 ‘2027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 31개 시군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9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44억 4,500만 원이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정비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8월 동대문구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당시 한천로38나길 일대 41개 사업장이 지정 구역에 포함됐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정부·서울시 공모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간판개선사업 선정으로 국비 지원까지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간판 정비를 희망해 온 전곡시장 상인회와 공모사업 준비에 나선 동대문구 관계 공무원, 서울시와 구청 사이에서 협의를 지원한 박규남 서울시의원의 협력이 뒷받침됐다는 설명이다.
박규남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 정비를 간절히 원한 전곡시장 상인회와 서류 준비 등에 애써준 구청 공무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민과 관이 협력하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서울시와 구청에 상인회의 절실함을 빠짐없이 전달하고 철저한 준비를 독려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시의원으로서 민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곡시장 일대 노후 간판이 정비되면 거리 환경 개선과 함께 상점가의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정비 대상 점포와 간판 수, 전체 사업비, 지방비 부담 규모 및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향후 사업계획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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