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근력 강화를 돕기 위해 이문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운동 프로그램인 ‘동대문구 장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Aging in Place)’를 목표로 마련됐다.
구는 이문보건지소 신설에 맞춰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문보건지소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월요일반과 수요일반 등 2개 반을 운영하며, 총 14회에 걸쳐 낙상 예방과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한다.
특히 11월에는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운동교육을 4회 추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장수교실은 이문보건지소 14회와 찾아가는 운동교육 4회를 포함해 총 18회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휘경동 주민 김모(79) 어르신은 “매주 수업 시간이 기다려진다. 평소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함께 운동하고 소통한 덕분에 삶에 활력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과 9월에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복지관 등과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교육에서는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을 비롯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영양·식생활 개선, 의약품 안전사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이문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고려한 보건의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장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기르고 정든 지역사회에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거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보건의료·건강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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